메가MGC커피 '커피 공화국' 중심에 서다···빛나는 10년 여정

출처: 현대경제신문   등록일: 2025.12.10

한국은 지금 '커피 공화국'이다. 그 과밀한 경쟁 시장 한복판에서 지난 10년간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 브랜드중 하나를 꼽는다면 단연 메가MGC커피다. 

업계 안팎에서는 메가MGC커피가 이룬 성과에 대해 단순한 외형 확장이 아닌 '소비 방식의 대전환'에 성공했다는 평가마저 나온다. '가성비 시대'를 맞이한 소비자들에게 커피는 이미 '일상의 기본값'으로 자리잡았고, 메가MGC커피가 그 속도를 가장 빠르고 정확하게 맞췄다는 해석이다.

한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매장 수는 브랜드 충성도와 가맹점주 수익성이 함께 움직이지 않으면 도달할 수 없는 지표다"며 "메가MGC커피의 확장은 가격 경쟁력·대중성·사업성이 동시에 증명된 드문 사례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 성과는 수치로 증명됐다. 지난해 메가MGC커피 매출은 4660억원으로 전년 대비 36.4%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076억원으로 55.1% 급증했다. 저가 커피 프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실적이 가능한 것은 '규모의 경제'가 실현됐다는 증거다. 

한편 지난달 메가MGC커피 4000호점 '일산호수공원점' 오픈 기념식에 참석한 김대영 메가MGC커피 대표는 "4000호점 돌파는 본사와 점주가 함께 만든 결과"라며 "다점포 점주가 늘고 있는 것은 브랜드 신뢰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맹점 수익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고려하며,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 경쟁력 강화와 문화 플랫폼 역할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며 "실제 메가MGC커피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진출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7개 매장이 운영 중인 몽골 현지에서는 누적 방문 고객 10만 명을 넘어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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